
雜誌魅惑 잡지매혹
잡지, 잡지 디자인 전(展)
창조와 변혁의 잡지를 찾아서
2008. 6.27(금)~7.17(목)
제로원 디자인센터
주최: 계간 <GRAPHIC>
협력: 포스트 포에틱스, 데일리 프로젝트
후원: 국민대학교 제로원디자인센터,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티켓: 4,000원
전시회 ‘雜誌魅惑 잡지매혹’은 결과적으로 세계 그래픽의 혁신가로 기록된 잡지 아트디렉터의 자취를 따라 ‘혁신의 연대기’를 재구성해 제시한다. 1930년대 그래픽 디자이너 알렉세이 브로도비치(하퍼스바자 1934~1958)가 현대 잡지의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꾼 이후 당대의 대중문화와 조응하면서 현대 잡지의 토대를 다진 알렉산더 리버만(보그 1943~1962), 헨리 울프(ESQUIRE 1950 년대), 허브 루발린(EROS 1962, AVANTGARDE 1968), 빌리 플렉하우스(TWEN 1960) 등 천재 아트디렉터가 남긴 다양한 잡지를 통해 우리는 그들이 그 시대 독자들에게 얼마나 큰 감동을 주면서 문화 매체로서 잡지의 위상을 공고히 했는지 살펴볼 것이다.
전시회에서는 또한 테리 존스(I-D 1980~), 네빌 브로디(THE FACE, 1982~1986), 데이빗 카슨(1990년대) 등 ‘오늘의 혁신가’ 디자이너들이 만든 잡지를 소개한다. 오늘날의 잡지는 그 자체로 대중문화로서 시대 정신을 전파하는 한편 대중의 갈망과 욕구를 표출하는 통로로서 그 문화적 의미를 간과할 수 없는데, 이들 디자인의 전위들이 당대의 문화 환경 속에서 자신을 비전을 어떻게 적절하게 잡지 페이지에 녹였는지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측면은 오늘날 한국의 독립 출판에 의한 인디 잡지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90년대 후반 활발하게 출판되었던 인디 잡지를 비롯 현재 발행하고 있는 잡지를 포함 모두 40여 인디 잡지를 전시하는데, 이로써 문화 획일화에 저항하는 인디 잡지의 대안문화적 존재가치를 재확인하려 한다. 자본 독립적이라는 것은 광고주 등 이해관계인이 잡지 메시지와 잡지 형태에 간섭하지 못한다는 의미이자 에디터와 디자이너가 자신의 비전을 오롯이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인디 잡지는 그 나라 문화 다양성의 척도일 수 밖에 없고, 사회가 다변화되면 자연스럽게 소수 출판에 의한 인디 잡지가 늘어 난다는 점에서 인디 잡지 전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한국 인디 잡지 출판 흐름을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雜誌魅惑 잡지매혹’은 그 밖에 거리의 미술 작품이라 일컬어 지는 잡지 표지의 면모를 살펴 보는 ‘커버 아트’ 섹션과 잡지의 미래와 관련해 중요한 암시를 주면서 최근 구미에서 강력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아티스트의 개인 출판에 의한 ‘ZINE’의 면모를 살펴보는 섹션도 마련한다.
‘雜誌魅惑 잡지매혹’은 전세계 300여종 1,500여권의 잡지를 전시하는 본격적인 잡지, 잡지 디자인 전시회다. 편집 및 디자인 기술적 측면을 넘어 잡지라는 미디어의 존재가치와 향후 나아 갈 길을 탐색하는 자리가 되고자 한다. 당대의 현실 상황 속에서 나타난 ‘창조와 변혁의 잡지’를 대면하면서 잡지의 미래와 관련한 의미심장한 암시가 주어지기를 기대한다.
문의: 02-548-4458 계간 <GRAPHIC>
전시회 블로그 blog.naver.com/magazine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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